길었던 미드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아직 발표가 남았지만 작업물 제출까지 했으니 끝이라고 하자.. ㅎㅎ 제대로 데이터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간은 19일부터 였지만 그 주제를 제안하고 정하고 수정하기까지도 포함하면 일주일이라는 시간이다. 많이 힘들고 피곤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와 너무 뿌듯했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미드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너무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도 고마웠다. 누구하나 빼는 사람 없이 하기 싫다는 사람 없이 다 열심히 해주었다. 혼자였으면 절대로 못했을 것이다. 중간에 포기도 하고싶었지만 다들 열심히 해준 덕분에 같이 잘 따라갈 수 있었다. 그리고 멘토님들의 피드백과 도움 덕분에 더 완성도 있는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주제 선정하기
처음에는 나의 주제를 포함한 3가지의 주제가 나왔었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주제는 '해외여행과 관련있는 결정적인 요인' 이었다. 처음 주제를 얘기했을 때에는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었기에 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지만 여행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제시하게 되었다. 근데 나의 주제가 선정되었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팀원들과 주제를 좀 더 명확히 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부터가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였다. 우리는 목표를 정해가는 과정에 해외와 관련된 데이터가 마땅히 없었고 코로나때문인지 데이터 유의미한 데이터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렇게 팀원들과 이틀정도 주제를 수정하고 맞는 데이터를 찾아본 결과 최종 주제는 '방한외래관광객조사' 였다. 솔직히 처음 나의 생각은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잘 모르겠었다. 뭔가 아직 목표가 뚜렷한 것 같지도 않았고 어떤식으로 결론을 내야할지도 감이 안잡혔다. 그렇게 시작한 미드프로젝트였다.
10/19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ppt로 역할을 분담하였다.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하는 두명은 따로 작업을 했고 나를 포함한 3명은 vscode에서 같이 작업할 수 있는 sharing 도구를 사용해보았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받을 데이터를 어떤식으로 분석해볼지 의논해보았다. 의논하는 과정중에 나는 가지고있던 생각을 얘기해봤다. 결과가 모호하게 나올 것 같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번한 결과. 그래서 나는 만약을 대비해 다른 방안도 생각해 보았다. 공공와이파이와 방한외국인을 접목시켜보는 것이다. 뭔가 생각치도 못한 곳을 활용해야 평번하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는 생각이었다. 뭔가 내가 아는 지식이 많았더라면 더 다양한 인사이트를 내는 방법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텐데.. 지식이 얕아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책을 열심히 읽어야겠다..). 하지만 다른 팀원분의 생각은 달랐다. 일단 대략적인 시각화를 해보면 그 그래프 안에서 새로운 물음이 떠오를 것이고 그렇게 목표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이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았다. 정답은 없다라고 생각했다.이미 하고있는 데이터가 있으니 뭐라도 얻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또 생겼다. 데이터 가공이 힘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힘을 합쳐 데이터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결과가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뭐라도 해봐야겠다.
10/20
나는 어제 밤에 괜찮은 API 데이터를 찾아 불러오기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오늘 아침에도 계속 시도를 해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노트북 문제도 있고 내가 짠 코드가 별로인 것도 있다.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길어질 것 가 ㅌ아서 다른 파일로 파이차트를 만들었다. 파이차트를 만들 때 전처리 과정중에 해결을 못한 문제가 있다. 팀원에게 물어보고 들으니 머리를 탁 쳤다. 너무 간단한 거였는데 전혀 생각해내지 못했다. 머릿속에 있던 공부했던 내용들이 잊혀지는 기분이었다. 복습을 다시 해야할 시기가 왔다는 것 같다. 지금 당장에는 할 시간이 없으니 프로젝트 끝나고 해야곘다! 나의 할 일이 끝나고 다른 팀원 시각화 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일단 팀원들이랑 여러가지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 해봤는데 내일 추합해서 인사이트를 봐야겠다. 잘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뭔가 끝이 보이지 않았다. 금 토 남았다.. 최대한 열심히 해보자. 후회하지 않도록.. 팀이 있다. 화이팅!
10/21
너무 피곤하다. 피로가 계속 쌓이고 노트북을 오래봐서 눈부터 시작해서 머리가 굳어지는 느낌이다. 오늘 팀원들과 역할을 다시 나누었다. 스트림릿을 누군가가 해야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어제 밤에 스트림릿을 이것저것 만져보았기에 내가 하는게 가장 맘 편할거 같아 자처해서 했다. 그래서 스트림릿을 맡고 제대로 하보려니 너무 시간이 오래걸렸다. 거기다 아직 팀원분들의 작업이 다 끝나지 않아 당장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오늘 크게 할 일 없이 이것저것 스트림릿을 만져보았다. 그리고 오늘은 강사님의 멘토링 시간이 있었다. 멘토링시간에 결과가 모호하게 나올 것 같다라는 생각을 가진 팀원분이 얘기를 하였다. 이러이런한 식으로 결과를 낼 것 같다라는.. 강사님은 좋은 생각이라고 하셨다. 갑자기 우리들의 사기가 올라갔다. 뭔가 끝이 생긴 느낌이었고 목표가 보이는 느낌이었다. 다들 여러곳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자신이 맡은 파트에 살을 부쳐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살을 붙일게 없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저녁에 멘토님들에게 피드백을 받았을때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충분히 내가 찾은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낼 수 있었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그림을 보지 못했었다. 나의 이런 좁은 시야가 너무 아쉬웠다. 이 피드백을 수용해 더 많은 내용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일단 당장에 내일 스트림릿에 집중하기로 했다.
10/22
아침6시부터 오한이 들었다. 몸이 제정신이 아니었다. 너무 짜증났다. 이렇게 할 게 많은데 갑자기 오늘 아파버리니까.. 약을 먹고 버텼다. 오락가락한 정신을 붙잡고 아침은 버텼다. 점심쯤 되니 정신이 조금 돌아왔다. 오늘 같이 스트림릿하기로 한 팀원분이랑 원활한 작업을 위해 셋팅을 오전에 끝내놓았다. 점심이 지나고 팀원분이 들어와 같이 작업을 하였다. 우리는 6~7시간동안 스트림릿 제작에 힘을 썻다. 주말에도 쉬지않고 우리를 도와주는 멘토님께 너무 감사했다. 작업을 하다보니 결과물이 점점 나오고 끝이 보이기 시작하니 기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팀원분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서로 너무 고생했다며 기뻐했다. 열심히 노력해서 결과물을 본다는건 내 입으로 말하기 창피하지만 인생에서 거의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스트림릿을 마무리 지었고 많은 것을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10/23
오늘은 ppt를 제작하는 팀원분이 힘을 써줬다. 마지막 마무리를 향해 우리는 다같이 힘을 냈다. 10시에 멘토님들과 최종 피드백을 받고 잘했다는 칭찬을 받으니 우리는 너무 기뻐했다. 이게 마지막 프로젝트도 아닌데 마지막인것만 같은 .. ㅎㅎ 힘든 일 하나 끝났다고 나태해지지 말자. 이제 하나 끝난거다.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공부해보자. 내일 발표만 잘 마무리 짓고 ㅎㅎ 끝까지 같이 달린 팀원분들에게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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